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가면 뮤지컬이 무료

입력 2017-06-20 09:53   수정 2017-06-20 10:07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드라이빙센터 내 이벤트 파크에서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펼친다. 이번 작품은 국내 첫 패밀리 라이선스 뮤지컬로, 세계 1,000회 이상의 투어를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완성도 높은 3D 입체 영상,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1일 2회, 오후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3시부터 4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유아, 청소년과 일반 성인 등 BMW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모듈화된 회로를 조립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회로 개발 체험놀이 '리틀비츠', 점과 선을 이용해 입체감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4D 프레임', 친환경 키즈 코스메틱 '슈슈 페인트'를 체험하는 뷰티샵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시승을 신청한 소비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에코백, 슈슈페인트 제품, 레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를 준다. 

 레고 존도 조성한다. 브릭 월(Brick Wall)과 플레이 테이블(Play Table)은 30~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레고 시티 디오라마, 스페이스배틀쉽, 스타워즈 등 총 12종의 완성작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레고 체험은 인원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BMW 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8월 개장해 현재까지 약 45만명이 방문했다. 정기적으로 신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니어 캠퍼스,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조이워크(Joy Walk)를 시작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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