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함 38개 차종 40만3,000여대 리콜

입력 2017-06-22 09:56   수정 2017-06-22 12:58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와 마세라티, 포드, 푸조, 인피니티, 다임러 트럭, 할리데이비슨 등 7개 업체의 총 38개 차종 40만3,128대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39만4,438대는 엔진룸 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진룸 덮개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주행 시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 16개 차종 3,848대에서는 운전석 밑에 위치한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돼 배선이 끊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나왔다. 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4개 차종 744대는 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돼 시동이 꺼질 위험이 도출됐다.
 
 포드 토러스, 링컨 MKS 2개 차종 304대에선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두께가 얇게 제작돼 회로가 끊어 질 수 있으며,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사고시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푸조 308 등 총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 로어암 고정볼트가 강도가 낮게 제작돼 파손될 가능성이 나왔다.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6월30일 시행), 포드 머스탱 429대(6월23일 시행), 벤츠 스프린터 156대(6월22일 시행)는 에어백(다카타) 작동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에 할리데이비슨 FLHXS 등 4개 차종 391대는 오일쿨러호스가 주행 중 분리될 수 있어 엔진오일 누유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FMK(1600-0036), 한국닛산(080-010-0123), 포드코리아(1600-6003), 한불모터스(02-3408-1654),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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