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제품 하나로 완성하는 여름 메이크업

입력 2017-06-24 15:00  


[김효진 기자] 높아지는 온도에 짜증 지수도 점점 올라간다. 이런 날씨엔 화장대 앞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귀찮은 일. 하지만 메이크업 하나는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 한 가지로 끝내는 탱글탱글 여름 메이크업 방법을 살펴보자.

피부 표현


유분기가 신경 쓰이는 계절이라고 피부 메이크업 마무리를 보송보송하게 할 필요는 없다.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윤기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둘 것.

하지만 피지 분비가 신경 쓰인다면 선크림과 비비크림에 소량의 미네랄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미네랄 파우더가 유분기를 잡아주지만 윤기는 그대로 유지시켜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데일리 선블럭 SPF50+ PA++++ : 핑크 베이스가 피부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동시에 외부 유해요소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안티폴루션 효능의 데일리 선블럭.

치크


더운 여름 답답한 아이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대신 치크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비비크림과 크리미한 립 래커를 손 등위에 적당히 덜고 블렌딩해 크림 블러셔를 만들 수 있다.

원하는 밝기대로 비비크림과 립 래커 양을 조절하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블러셔가 완성. 그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웃을 땐 올라오는 광대보다 살짝 위부분에 터치하듯 발라주고, 쿠션 퍼프로 자연스럽게 펴 발라주면 치크 표현이 끝이 난다.

#바비브라운 비비 크림 SPF35 PA+++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는 물론 온종일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비비크림이다.



메이크업의 완성은 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여름엔 무더위를 날릴 정도로의 상큼함이 필요하다.

매트한 립스틱으로 입술을 꽉 채우는 것보다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해 보이는 립을 위해 립 래커와 립스틱을 사용할 것. 레드 컬러의 립 래커를 이용해 입술 가운데 부분만 색을 입히고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이용해 경계를 허물 듯 발라주면 손가락이나 도구 없이 자연스러운 스머징 효과를 줄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인텐시브 잉크 랩 래커 : 잉크로 칠한 듯 강렬한 컬러감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부드럽게 밀착되는 벨벳 텍스처의 잉크 립 래커. 립스틱의 풍부한 발색력과 틴트의 지속력, 립밤의 촉촉함을 모두 갖춘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바비브라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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