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이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7월12~14일 개최된다고 조직위가 밝혔다.
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동차산업의 나노기술 사업화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3일 간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LG이노텍, 한화첨단소재, 교통안전공단 등 자동차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자동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나노융합기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다. 올해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기술,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전시회로 구성했다. 총 12개국 350개 기업(관)이 참여해 55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3일 포럼엔 이종국 현대자동차 신소재연구팀 팀장이 '자동차산업과 나노기술', 이형의 LG이노텍 연구위원이 회사 나노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형 한화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자동차) 연구소 소장은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 현황', 신재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자동차센터 박사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나노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단상에 선다.
자동차 업계에선 연료효율 개선과 차체 강화를 위해 나노 복합소재 기반 차체 및 구조 재료, 전략 발전 소자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편의성을 위한 플렉시블 투명 디스플레이 소자, 나노 환경 모니터링 센서, 나노촉매 대기정화 시스템 등의 시장도 성장세에 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혁신적인 성능, 우수한 가격경쟁력, 안전성이 확보된 나노기술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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