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클’,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엠마 왓슨 흥행 신화’

입력 2017-06-26 12:45  


[연예팀] ‘더 서클’이 1위에 올랐다.

6월26일 영화 ‘더 서클(감독 제임스 폰솔트)’의 배급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측은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 퀸’ 배우 엠마 왓슨과, 믿고 보는 배우 톰 행크스의 신작 ‘더 서클’이 개봉 첫 주 주말 다양성 영화 1위에 올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더 서클’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 사원이 창립자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

금일(26일) 오전 10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서클’은 주말 3일간 38,6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0,118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터트린 것. 이는 단독 개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이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는 지난해 비슷한 규모로 개봉했던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말 관객수 36,555명을 넘어선 수치로, 관객들의 자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일궈낸 ‘나의 소녀시대’처럼 ‘더 서클’ 또한 지속적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한 데 모인다.

한편, 영화 ‘더 서클’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메인타이틀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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