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 사진 김민아 포토그래퍼] 민낯보다 화장한 얼굴에서 더 도드라져 보이는 주름, 뭉친 파운데이션으로 얼룩덜룩 해진 피부 톤, 각질로 인해 더욱 도드라진 푸석한 피부 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피부 결이 거칠고 잡티가 많다면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여러 번 얇게 덧칠하는 방식으로, 주름이 깊게 팬 얼굴은 매트하게 밀착되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결에 따라 발라주는 방식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돼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파운데이션 사용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음 단계에 사용할 베이스 제품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제형이 가볍고 산뜻한 아이템으로 고르자.
1 스킨젠 에코글램 선 스틱 플러스
스틱형으로 출시돼 틈틈이 선크림을 덧바르기 편하다. 굵은 C 모양으로 굴곡진 스틱이 턱 선, 콧볼, 눈 밑 등 얼굴의 굴곡에 완벽하게 밀착돼 빈틈없이 바를 수 있다. 바르는 순간에는 오일리 한 느낌이 피부에 겉돌지만 약 5분 정도 지나면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또한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화장이 밀리거나 뭉치지 않아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에 휴대하면서 사용하기 좋다.
2 어바웃미 유브이 퍼펙트 쉴드 선 프로텍터
호불호 없이 무난한 향을 지닌 아이템. 제형이 쫀쫀한 편이지만 흡수가 빨라 끈적이지 않는다.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내추럴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파운데이션, 비비크림을 위에 덧발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마치 피부 베이스 제품을 바른 것처럼 탄탄하고 매끄러운 보호막을 형성한다.
3 제이에스티나 아쿠아 라이즈 선 플루이드
수분크림을 바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백탁 현상이 없고 흡수력 또한 우수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코랄 워터와 붉은 산호 추출물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탄탄한 피부를 완성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한 느낌 없이 완벽하게 밀착되므로 4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하는 여름철에 쓰기 좋다.
4 엑스오와이 자몽 선크림
상큼한 자몽 향이 은은하게 유지되고 제형은 묽은 편. 흡수력이 우수하고 끈적임이 전혀 남지 않아 얼굴 외 신체 부위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본연의 피부 톤에 영향을 주지 않아 추후 메이크업을 해도 화장이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5 슈에무라 NEW 모공 파운데이션
먼저 소량으로 얼굴을 정리해주는 느낌으로 얇게 바른 후 다시 한번 위에 덧바르면 모공이 완벽하게 커버된다. 덧발라도 전혀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고 각질 부각 없이 완벽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화사하게 혈색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총 8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6 베리떼 크리스탈 커버 쿠션
흔한 둥근 모양의 퍼프가 아닌 부채꼴 모양의 더블 커팅 퍼프가 내장돼 있다. 둥근 면과 엣지 면 2가지 방식의 커팅으로 코 옆, 눈가 등 퍼프가 쉽게 닿을 수 없는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커버한다. 한 번만 발라도 칙칙한 피부 톤이 화사하게 변한다. 촉촉하게 밀착돼 주름이 콤플렉스인 피부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7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송보송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기름기 많은 지성 피부가 발라도 부드럽게 피부가 연출될 정도. 톤은 본연의 피부색과 많이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화사하게 가꿔준다. 한 톤 밝아진 베이지 컬러가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8 베네피트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리퀴드와 크림의 중간 텍스처로 퍼프 또는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메이크업을 해도 매우 부드럽게 펴발린다. 해양수가 함유돼 있어 촉촉하며 비타민 E와 C가 들어있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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