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메이크업 변천사

입력 2017-06-30 17:42  


[임미애 기자]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노래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마마무가 이번에는 자신감 넘치는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곡의 느낌에 따라 무대 위 멤버들의 스타일은 변한다. ‘음오아예’와 ‘넌 is 뭔들’에서는 깜찍한 느낌 표현에 집중했고 ‘데칼코마니’ 활동 당시에는 보다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때 휘인은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다”며 과감하게 앞머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신곡에서 마마무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귀여운 느낌과 섹시한 느낌이 합쳐진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카리스마와 애교,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았다.

성숙미 UP! 헤어스타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휘인과 화사. 이들의 변신이 눈에 띄는 이유는 이전 무대와 전혀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데칼코마니’ 당시 앙증맞은 처피뱅으로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유행시킨 휘인이 앞머리를 가르마에 맞춰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고 모발 전체에 굵은 컬을 넣어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화사의 긴 생머리는 섹시한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한다. 화사처럼 검은색 모발을 하고 싶다면 몇 가지만 조심하자. 가장 중요한 점은 헤어 컬러와 메이크업의 조화다. 머리카락이 어둡기 때문에 피부를 너무 하얗게 화장하면 매우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모발과 이마의 경계가 자연스럽도록 음영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감 넘치는 메이크업! 포인트는?


섀도우는 메이크업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짙은 색을 사용하면 눈매가 더욱 깊게 강조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인상이 완성되고 화사한 색을 바르면 발랄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섹시’가 핵심 포인트였던 ‘데칼코마니’에서 솔라는 짙은 브라운 섀도우에 펄감을 가미해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했지만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보랏빛 섀도우로 깜찍한 매력을 연출했다.

보라색 섀도우는 핑크 컬러와는 다른 몽환적인 매력이 있다. 컬러가 독특한 만큼 치크, 립 메이크업과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옐로우 치크는 피하고 채도가 낮은 핑크색 블러셔를 사용할 것. 섀도우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넣은 만큼 립은 최대한 무난하게 발색되는 연핑크 혹은 누디 한 색을 추천한다.

자신감 UP! 메이크업으로 승부한다


스타일난다 3CE ‘아이섀도우 팔레트-up close’는 핑크, 브라운, 버건디 등 매력적인 컬러로 구성돼 있어 일정에 맞춰 다양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디 핑크와 레디쉬 브라운 컬러를 믹스하면 눈가에 살짝 붉은 기가 감돌면서 영롱한 핑크펄이 더해져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완성된다.

맥 ‘미네랄라이즈 아이 섀도우X4’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4가지 컬러가 담겨있다. 여러 색상을 레이어 해서 사용하면 드라마틱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되며 퍼플 컬러는 단독으로 사용 시 몽환적인 눈매를 선사한다.

어반디케이 ‘아이섀도우 애스픽시아’는 벨벳 텍스처의 보라색 섀도우로 우수한 밀착력의 피그먼트와 부드럽게 발리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브러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눈두덩에 펴 발라도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바비브라운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바이올렛 플럼’은 스틱 형태로 제작돼 보다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철에도 8시간 이상 지속되며 번짐과 크리즈 현상 없이 완벽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맥, 어반디케이, 바비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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