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똑똑하고 세련된 E클래스 쿠페 출시

입력 2017-07-03 11:15   수정 2017-07-24 18:5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클래스 쿠페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연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한 신차다. 국내에선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소개했다. 국내 판매 차종은 E220d 쿠페와 E400 4매틱 쿠페 등 2종이다.

 새 차는 감각적인 쿠페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구형 대비 차체를 키우고 패키징을 최적화해 4명이 장거리 주행을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실용성을 갖췄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편의·안전품목과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보디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체 크기는 길이 4,840㎜, 너비 1,860㎜, 높이 1,440㎜, 휠베이스 2,875㎜다. 구형보다 길이와 폭이 각각 100㎜와 70㎜ 늘었다. 높이도 40㎜ 키웠다. 쿠페 특유의 흐르는 듯한 감각적인 실루엣과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후면 디자인은 AMG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AMG 라인과 맞물려 역동적이고 고급스럽다.


 실내에선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눈에 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다.

 엔진은 4기통 2.0ℓ 디젤과 V6 3.0ℓ 가솔린 바이터보 등이다. 2.0ℓ 디젤은 최고 194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ℓ당 14.6㎞다. 구형보다 배기량이 작아졌으나 성능을 개선했다. 3.0ℓ 가솔린은 최고 333마력, 최대 48.9㎏·m를 낸다. 효율은 복합 ℓ당 9.3㎞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을 조합했다. 다이내믹 셀렉트는 에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5개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첨단 운전자지원장치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E400 4매틱 기본, E200d 선택)를 비롯해 멀티빔 LED 헤드 램프, 자동주차지원기능 ‘파킹 파일럿’,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컨트롤 등을 갖췄다. 멀티빔 LED 헤드 램프는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했으며 하향등이 전자제어 방식으로 작동한다. 터치컨트롤은 스티어링 휠 양쪽에 위치한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하거나 쓸 듯이 작동하면 계기판 메뉴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220d 7,190만 원, E400 4매틱 9,41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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