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욱 애착이 가는 ‘토너’의 다양한 활용법

입력 2017-07-11 10:00  


[김효진 기자] 여름철 스킨케어는 단계가 늘수록 더욱 끈적함을 느낀다. 그래서 스킨케어의 시작이자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토너에 더욱 애착이 간다. 열 수분크림 부럽지 않은 토너 활용법을 살펴보자. 

토너 활용법


가벼운 제형의 토너는 끈적이지 않은 마무리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토너를 그냥 바르기만 한다면 비효율적이라는 사실.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피부 결대로 닦아주면 영양과 각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요즘같이 높은 무더운 날씨엔 토너를 냉장 보관 사용하면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다.

1. 각질 제거에 활용


클렌징폼으로 1차 물 세안 후, 남은 미세 각질을 토너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다. 보습에 신경을 쓴다면 토너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정제수 외 장미꽃 수나 대나무, 선인장 수와 같은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하면 각질 제거뿐만 아니라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2. 미스트로 활용


토너와 페이스 오일을 섞어 사용한다면 스킨케어의 시작과 끝을 토너로 해결할 수 있다. 가벼운 제형의 토너와 페이스오일을 10:1의 비율로 미스트형 공병에 넣어 섞어주면 된다. 굳이 손으로 바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마무리가 된다.

3. 부분 팩으로 활용


바쁜 아침 화장을 하는데 메이크업이 잘 받지 않는다면 토너를 활용할 것. 화장솜에 토너를 흠뻑 적신 뒤 각질이 부각된 부위나 건조한 피부에 붙여 부분 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번거롭게 마스크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피부에 제형에 흡수되지 않아 겉도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무인양품,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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