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격투단체 ‘엔젤스 파이팅’, ‘코키 버팔로’와 M.O.U 체결

입력 2017-07-11 13:10  


[라이프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세계 최초 자선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과 베트남 아동, 학생을 후원하는 코키 버팔로가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을 위해 엔젤스 파이팅(Angel’s Fighting) 정준호 회장과 박호준 대표, 코키 버팔로(Cocky Buffalo)의 김상범 대표와 고대원 수석고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린이 후원과 나눔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는 두 단체는 M.O.U 체결과 함께 베트남 복싱체육관 건설에 대한 진행 사항을 공유했다.

엔젤스 파이팅(Angel’s Fighting)은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의 투병을 지원하는 자선 종합 격투단체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설립됐으며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정식 격투기 대회지만 연예인들도 3게임 정도 이벤트 시합을 펼친다. 배우 정준호가 회장, 가수 김창렬(DJ DOC)가 부대표로 있으며 배우 김영호 등 연예인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20명 이상 고문단에 있다.

코키 버팔로(Cocky Buffalo)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동기를 전하기 위해 세운 복싱 프로모터 단체다. 복싱 선진국의 최고의 트레이너를 영입해 베트남 최초의 동양 챔피언과 세계 챔피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대회 개최로 수익의 일부를 베트남의 아픈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후원하며 현재 복싱체육관을 건설하는 중이다.

7월24일 제4회를 맞이하는 엔젤스 파이팅은 오후 7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울버린’ 배명호와 키르키즈스탄 2015 MMA 챔피언 베크나잘이 엔젤스파이팅의 초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코키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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