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주최하는 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2017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 14개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H-스타 페스티벌'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공연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67개팀(연극 48개 팀, 뮤지컬 19개 팀)이 몰렸다. 예선 심사가 5월15일부터 7월9일까지 이뤄졌다. 본선 무대에 오를 총 14개팀은 다음과 같다. 연극 부문 본선 진출팀은 국민대(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 용인송담대(방송영화제작예술과 연기분야), 단국대(공연영화학부), 인천대(예술체육대학 공연예술학과), 한동대(언론정보문화학부 공연영상학과), 대학연합동아리(라임라이트)로 총 7개팀이다. 뮤지컬 부문으로는 대경대(방송예술학부 뮤지컬과), 대진대(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목원대(성악, 뮤지컬학과), 서울예대(연극/연기/예술경영/실용음악과), 용인대(연극학과), 중앙대(연극학과), 한양대(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본선 축제는 오는 8월8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꼭두소극장, 대학로자유극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8월21일에는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각 400만원, 금상 35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개인 수상자 7인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에는 역대 수상자를 대상으로 'H-스타 씨어터'를 개최한다.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역량있는 청년들을 발굴해 프로 배우로 대학로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데뷔 무대를 제작한다. 연극 1편, 뮤지컬 1편을 개막하며, 각 작품은 올해 본선이 끝난 후 2013~2017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오디션 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홈페이지(www.kapap.co.kr)와 H-스타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star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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