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소녀시대 공항패션이 화제다. 지난 7월14일 ‘SMTOWN LIVE WORLD TOUR IV’ 오사카공연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대표하는 패션피플인만큼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것.
소녀시대의 패션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얻는다.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들의 스타일링. 저마다 가진 포인트를 강조하며 연출했던 소녀시대 공항패션을 모아봤다.
#태연, 윤아
밝은 미소를 띄우며 등장했던 태연과 윤아는 스커트와 원피스를 활용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강조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태연은 영문 프린팅이 가미된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완성시켰으며 윤아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레이스 소재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Editor Pick] 레이어드 룩은 그 자체만으로도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한층 생기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이번 시즌 멋스러운 여름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것.
#수영, 효연
수영과 효연는 서로 전혀 다른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수수한 단발 헤어와 함께 셔츠와 슬랙스 조합으로 포멀한 무드가 돋보였으며 효연은 오버사이즈 상의에 숏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내며 시크하게 표현했다.
[Editor Pick]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 블랙 컬러를 피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얼마든지 시원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과시할 수 있다. 특히 여름 시즌 필수 연출 팁으로 오프숄더와 함께 매치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으며 이 밖에 민소매, 티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된 아이템을 선택해 스타일을 즐겨보자.
#티파니, 유리
반면 티파니와 유리는 신경 쓰지 않은 듯 했지만 남다른 개성과 감각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티파니는 독특한 패턴의 셔츠 하나만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부여했던 크로스백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티파니 특유의 공항패션을 보여줬다.
등장했던 소녀시대 멤버 중 단연 돋보였던 유리는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절묘하게 이루어진 재킷으로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어필, 숏팬츠와 함께 매치하며 매력만점 여름 코디를 완성했다.
[Editor Pick]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은 화려한 패턴의 로브다. 무더운 여름 덥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절하게 코디한다면 일상생활에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다. 또한 실내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스타일과 실용성 둘 다 챙길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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