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기자] 슬리브리스, 플리츠스커트, 스트랩샌들.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 룩이지만 좀 더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을 도와줄 실속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이어링.
이어링은 다양한 종류로 여러 가지 매력을 발산할 수 있어 그날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트렌디한 여름을 보내기에도 제격인 이어링 스타일링을 스타들의 룩에서 살펴본다.
화려함의 절정 스테이트먼트 이어링
올 여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스테이트먼트 이어링. 과해보일지라도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형태가 크고 뚜렷할수록 시원해 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배우 김혜수와 한예슬은 찰랑찰랑한 모양으로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을 착용했다. 김혜수는 볼드하면서도 짙은 녹색으로 컬러감을 강조했으며 한예슬은 3가닥으로 길게 늘여진 진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배우 김서형은 언밸런스한 블랙, 골드빛 이어링으로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찰랑찰랑 롱드롭 이어링
2016년부터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롱드롭 이어링. 머리카락 길이에 상관없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가수 크리스탈은 긴 머리에 목까지 오는 롱드롭 이어링을 착용했다.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얇은 굵기지만 단정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신혜선은 반짝반짝하고 동글한 팬던트가 알알이 연속된 디자인의 이어링을 선택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배우 김하늘은 섹시한 화이트 드레스에 색색이 달라 재미있고 유니크한 롱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우아함을 더했다.
심플한 버튼 이어링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버튼 이어링은 단추처럼 앙증맞은 크기로 심플한 포인트를 준다. 포니테일로 머리카락 전체를 묶어 헤어 스타일링이 전체적으로 밋밋할 때 잘 착용된다. 또한 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길 때 살짝 반짝거리며 청순한 연출을 도와주기도 한다.
배우 박보영은 민트색 새틴 드레스에 진주귀걸이를 착용해 단아함을 더욱 강조했으며 배우 이솜은 조그마한 크기의 이어링으로 은은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함은정은 또한 버튼 이어링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줬다.
시원해 보이는 후프 이어링
흔히 ‘링 귀걸이’로 많이 불리는 후프 이어링. 링이 클수록 시원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롱드롭 이어링과 마찬가지로 머리길이에 상관없이 심플한 스타일로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다.
배우 수지가 착용한 후프 이어링은 클래식한 링에 볼드한 알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있어 밋밋한 링에 포인트가 있다. 배우 한예슬의 이어링은 마름모꼴로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을 돕는다. 가수 씨엘은 이어링 두 개를 모두 오른쪽에 달며 개성 있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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