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제네럴 아이디어 최범석 디자이너가 17번째 뉴욕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브랜드는 13일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에서 열린 미국 CFDA 주최 2018 S/S 뉴욕컬렉션을 통해 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의 진화, 더 나아가 히피족과 서로 공존하며 모든 문화를 수용하고 자유를 누리는 ‘nippies’(net+hippies)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런웨이에선 60~70년대 히피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맨 얼굴에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추구했으며 모델들은 전체적으로 루즈한 피팅을 선보였다. 스카프 프린트의 실키한 셔츠, 커프스에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 팬츠, 팬츠 커프스와 동일한 무늬가 있는 롱 스카프 등으로 조화로운 ‘모던 히피’를 표현해냈다.
최범석은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총 17회에 걸쳐 뉴욕컬렉션을 참가했으며 국내에선 최초이자 최대 기록을 경신해 패션계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9월 파리컬렉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을 넘나드는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모바일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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