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2017 초능력은 “희망”...전 세계를 치유한다 (종합)

입력 2017-07-18 15:43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엑소가 화려하게 컴백한다.

엑소 정규 4집 ‘더워(THE WAR)’ 컴백 기자회견이 7월18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 음반 발매되는 엑소 정규 4집 ‘더워’는 선주문량만 807,235장으로 80만장을 돌파, 엑소 앨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해 명실상부 최강 음반킹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멤버 찬열은 “오늘 기자회견 준비를 하면서 기사를 봤다. 경이로운 선주문량을 보고 멤버들끼리 자축을 했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 아닌가 싶다. 아까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셨는데 굉장히 좋아하셨다”며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리더 수호는 “영광스럽게도 앨범 1,2,3집이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세 번하면 네 번하고 싶은 법이다. 올해 역시 앨범이 나왔으니 또 다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더워’는 열대우림 컨셉으로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그만큼 기자회견 장소도 야외로 진행돼 이번 앨범 컨셉을 더욱 돋보이게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멤버 백현은 “이번 앨범 컨셉에 맞춰 특별히 야외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아침에 비가 많이 왔는데 다행이도 더위를 한층 가라앉게 한 비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이어 멤버 첸은 “기자회견이 진행될 때도 비가 올까 걱정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코코밥(KO KO BOP)’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에너제틱한 레게 팝 곡,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다.

멤버 카이는 ‘코코밥’에 대해 “노래를 들었을 때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지금과 다른 또 다른 스타일의 곡이라 엑소에게 도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노래는 들었을 때 리듬이 저절로 타지는 노래다. 내적댄스를 유발하는 곡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현은 “‘코코밥’은 엑소가 처음 선보이는 장르의 곡”이라 전했고, 리더 수호가 “‘코코밥’의 뜻은 쉽게 말해서 리듬에 맞춰 함께 춤추자는 뜻이다”라며 보충설명했다.


더불어 수록곡 ‘소름’은 찬열이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한 R&B 댄스곡. 이와 관련해 찬열은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너를 보면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하는 재치 있는 곡이다. 앨범의 모든 곡들이 엑소와 잘 어울리지만 특히 더 엑소의 색이 묻어있는 곡이지 않나 싶다. 참여도가 많았던 곡이라 애착이 가는 곡”이라며 ‘소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첫 번째 수록곡인 ‘전야’는 엑소의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이에 수호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이 들어간 곡이다. 가사에 유의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비췄다.

이어 막내 세훈은 “글로벌 그룹인 만큼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엑소는 음악 외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특히 멤버 첸은 “데뷔한지 6년차인데 처음으로 머리 탈색을 해봤다. 팬 분들이 좋아해서 뿌듯했다”면서 스타일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한류 열풍인 요즘,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엑소한테도 의식되는 동료들이 있을 법도 싶었다.

이 물음에 수호는 “후배 그룹 중 ‘NCT 127’이 있다. 정말 사랑스러운 동생들이다. 또 ‘워너원’ 춤도 출줄 안다. 후배들의 무대를 볼 때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극도 받고 덕분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수호는 “중국 팬 여러분들과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많이 찾아뵙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앨범 발매와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열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5주년이 된 엑소. 이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물었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엑소 음악을 들어주시는 팬 분들과 함께 행복한 한해를 보내고 싶다.”

한편, 엑소 정규 4집 ‘더워’의 전곡 음원은 금일(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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