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포크레인’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25일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의 배급사 김기덕필름은 작품의 2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쫓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무채색에 가까운 톤으로 영화가 전하는 느낌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담담하면서도 상처 입은 듯한 표정으로 포크레인을 운전하고 있는 배우 엄태웅의 모습.
‘그날, 왜 그곳에 우리를 보냈습니까?’라는 물음을 품고 전국을 헤매는 주인공이 과연 어떤 사건을 촉발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묵직하게 도로 위를 굴러가는 포크레인의 뒷모습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포크레인’은 27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김기덕필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