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날렵한 외모 '뉴 QM3' 출시

입력 2017-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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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내믹 턴 시그널 동급 최초 적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동급 최고 효율 17.3㎞/ℓ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외관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뉴 QM3'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새 차는 QM3의 부분변경제품으로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또 17.3㎞/ℓ의 동급 최고 효율을 확보하고 최신 편의·안전품목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외관은 앞서 선보인 SM6와 QM6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채택,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비전 헤드 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을 포함한 전방 안개등을 비롯해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 들어가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외관 컬러는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2종을 추가했으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앞뒤 스키드 등으로 CUV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나파 가죽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장착했다.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는 동급 최초로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더하고 블랙과 아이보리 투톤 컬러로 차별화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 공간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대4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공간이 최대 455ℓ로 기존 대비 최대 78ℓ 증가했다.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ℓ까지 확장한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의 1.5ℓ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파워시프트 DCT 조합을 유지했다. 17인치 타이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7.3㎞의 복합효율을 내며, 에코 모드 기능으로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 커넥트Ⅱ는 7인치로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이며,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3D로 업그레이드한 T맵 내비게이션은 5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선택할 수 있다.

 편의품목으로 새로 마련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버드 뷰'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와 주변 환경을 나타내 주차를 돕는다. 사각지대 경보장치와 전방 경보장치도 새로 갖췄다.
 
 르노삼성은 오는 1일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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