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한승연이 정예은을 위로한다.
7월2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측은 “배우 한승연이 사람이 무서워진 정예은으로 돌아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핑크를 사랑하던 벨에포크의 러블리 정예은(한승연). 그러나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에게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를 입었고, ‘청춘시대2’에서 그는 트라우마에 시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승연은 “평범했던 일상이 컨트롤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로 나뉘게 됐고, 상황에 따라 심리 상태도 달라졌다”라고 정예은의 상태를 알렸다. 또한 그는 “벨에포크에 있을 땐 딱히 변한 걸 느끼지 못하지만, 밖에 나가면 겁이 많아지고 남자는 물론 사람 자체가 무서워진 경향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승연은 “1년 전 (정)예은이는 100%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호불호를 정확히 표현했다. 하지만 현재는 벨에포크에서 ‘하메’들과 있을 때와 없을 때, 밖에 나갔을 때도 혼자 있느냐 혹은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심리 상태를 보인다. 주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집 안에서조차 말수가 줄었다”라며 1년 전과 현재를 비교했다.
이어 한승연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예은에게 “남들과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은데, 어쩌다 사고처럼 고두영을 만났던 것”이라며. “괜찮은 세상이란 걸 조금 더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 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 라이프를 그릴 예정.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8월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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