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영향, 하반기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으로 실적 만회할 것
쌍용자동차가 올 상반기 매출액 1조6,91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8%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6,918억원, 영업손실 221억원, 당기순손실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5.7%) 및 매출(△4.8%)이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차인 G4 렉스턴의 출시에 따라 지난 2분기 판매(5.5%)와 매출(14.5%)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분기 손익이 다소 개선됐다. 특히 영업손실이 1분기 155억에서 2분기 66억으로 감소하는 등 하반기 실적전망이 밝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쌍용차는 "상반기 전반적인 세계 시장 침체 등의 부담으로 전년대비 둔화된 성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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