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특장업체 방문해 요구 사항 반영
-2017년형 아록스 6x4 및 8x4 에어서스펜션 카고 트럭 4종도 내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최고 299마력의 중형 트럭 벤츠 뉴 아록스 에어 서스펜션 카고를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뉴 아록스 1830L 4x2 에어 서스펜션 카고는 대형 카고 기반의 국내 중대형 운송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됐으며, 고하중 적재 능력으로 뛰어난 운송 능력을 발휘한다. 다양한 특장 솔루션과 범용 특장이 가능한 고장력 프레임을 제공함으로써 중형 카고 비지니스에 있어 신뢰를 한차원 높였다. 4-백 타입 후축 에어서스펜션뿐 아니라 4-포인트 타입 캡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화물 운송의 안정성 및 탁월한 승차감과 핸들링을 발휘한다.
동력계는 기존 유로5 엔진 대비 약 5% 이상 효율이 오른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과 자동 12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ercedes PowerShift 3)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99마력, 최대 122.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축 허용하중 7.5t과 적재함 길이 8,800㎜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적재 능력을 제공한다.
실내는 클래식 스페이스(Classic Space) 캡의 대형 트럭급 실내공간과 프리미엄 편의품목을 갖췄다. 실외에서도 각종 자동차 기능을 제어하는 다기능 컨트롤 키와 무시동 히터, 대형 트럭급 침대, 축하중 표시장치, 고용량 알루미늄 연료탱크(390ℓ) 등을 갖췄다. 여기에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 전복 방지 어시스트,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를 기본 적용하고 리타더(Retarder)를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가격은 1억원대이다.
더불어 개선을 거친 대형 트럭 2017년형 아록스 6x4 및 8x4 에어서스펜션 카고 트럭 4종도 선보였다.
조규상 다음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신형 출시를 통해 국내 카고 상용차 소비자들도 낮은 총 보유 비용 외에도 혁신적인 안전성과 신뢰의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통해 실질적인 비지니스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신형 출시에 앞서 주요 특장 업체들을 방문해 각종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바디빌더 테크 투어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카고 트럭 제품 출시 전 진행하는 바디빌더 테크 투어는 특장 업체들에 대한 기술 지원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와 특장 업체의 요청을 제품에 대폭 반영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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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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