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효과로 성장세 이어가
-기아차 신차 출시에도 하락세, 쌍용차 내수-수출 온도차 뚜렷
국내 완성차 5사의 2017년 7월 판매실적은 62만5,512대로 전년 대비 3.9% 줄었고 전월과 비교해선 9.6% 하락했다. 내수는 13만711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7.9% 상승했지만 수출이 49만4,801대로 6.6% 감소했다.
1일 국산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7월 내수 판매는 현대차와 쌍용차, 르노삼성이 지난해보다 성장했고,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부진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5만9,61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4.5% 성장했다. 그랜저가 1만2,093대로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최단 시간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아반떼가 13.9% 오른 7,109대, 쏘나타가 2.5% 하락한 6,685대를 내보냈고, i30는 36.5% 증가한 520대를 기록했다. 벨로스터는 12대, i40는 35대, 아슬란은 27대를 판매했다. 코나는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섰지만 7월엔 3,145대를 출고했다. 투싼은 전년대비 19.7% 상승한 4,120대, 싼타페는 21.3% 줄어든 3,675대를 내보냈다. 스타렉스는 3,674대로 6.5% 하락했고, 포터는 8,690대로 5.0%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3,248대로 29.0% 뒷걸음질쳤고, EQ900는 1,006대로 17.3% 줄었다.
기아차는 4만3,611대를 내보내며 2016년 7월과 비교해 0.9% 소폭 줄었다. 새로 출시한 스팅어가 1,040대를 기록했고 스토닉은 1,342대를 기록했다. K5가 전년대비 0.3% 늘어난 3,185대가 판매되는 동안 모닝은 4.6% 내린 5,367대, K7은 29.9% 가라앉은 3,566대에 그쳤다. 카니발은 6,261대로 7.6% 감소했고, 니로는 2,228대로 0.6% 줄었다. 반면 쏘렌토는 6,017대로 9.7% 늘었고 스포티지는 3,446대로 14.6% 상승했다. 카렌스는 220대, 쏘울은 199대, 모하비는 1,217대가 팔렸다.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1만801대를 내보내 전년대비 24.8% 하락했다. 스파크가 4,225대로 26.3% 줄었고, 크루즈는 71.8% 오른 1,050대에 달했다. 말리부는 49.2% 큰 폭으로 떨어진 2,347대, 임팔라도 50.4% 내린 269대에 머물렀다. 부분변경을 거친 트랙스는 1,282대로 89.9% 상승했고, 올란도는 596대로 40.4% 부진했다. 전기차 볼트EV는 55대, 다마스는 363대, 라보는 38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8,658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보다 14.7% 성장했다. 티볼리가 4,479대로 전년대비 1.6% 올랐고, G4 렉스턴은 5배 이상 증가한 1,586대를 기록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17.8% 감소한 1,648대, 코란도C는 7.6% 상승한 524대, 코란도투리스모는 12.2% 증가한 376대를 달성했다. 체어맨은 45대를 내보냈다.
르노삼성은 7월 국내 소비자에게 7,927대를 인도해 전년대비 7.8% 올랐다. SM6가 3,157대로 30.0% 줄었지만 QM3가 29.4% 향상된 1,379대를 기록했다. 특히 QM3는 이달 부분변경 차종을 시판하며 판매 증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QM6는 1,638대, SM5는 407대, SM3가 502대였고, SM3 Z.E.는 209대로 크게 늘었다. 트위지는 153대다.
한편, 국산차 5사의 2017년 7월 수출은 49만4,801대로 2016년과 비교해 6.6% 줄었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4사가 모두 후퇴했다. 현대차가 27만3,566대로 6.2% 감소했고, 기아차가 6.8% 하락한 17만2,50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3만605대로 17.3% 줄었고 쌍용차는 2,755대로 47.4% 내렸다. 르노삼성은 38.1% 늘어난 1만5,36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국내 완성차 5사의 2017년 7월 판매실적은 62만5,512대로 전년 대비 3.9% 줄었고 전월과 비교해선 9.6% 하락했다. 내수는 13만711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7.9% 상승했지만 수출이 49만4,801대로 6.6% 감소했다.
1일 국산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7월 내수 판매는 현대차와 쌍용차, 르노삼성이 지난해보다 성장했고,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부진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5만9,61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4.5% 성장했다. 그랜저가 1만2,093대로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최단 시간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아반떼가 13.9% 오른 7,109대, 쏘나타가 2.5% 하락한 6,685대를 내보냈고, i30는 36.5% 증가한 520대를 기록했다. 벨로스터는 12대, i40는 35대, 아슬란은 27대를 판매했다. 코나는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섰지만 7월엔 3,145대를 출고했다. 투싼은 전년대비 19.7% 상승한 4,120대, 싼타페는 21.3% 줄어든 3,675대를 내보냈다. 스타렉스는 3,674대로 6.5% 하락했고, 포터는 8,690대로 5.0%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3,248대로 29.0% 뒷걸음질쳤고, EQ900는 1,006대로 17.3% 줄었다.
기아차는 4만3,611대를 내보내며 2016년 7월과 비교해 0.9% 소폭 줄었다. 새로 출시한 스팅어가 1,040대를 기록했고 스토닉은 1,342대를 기록했다. K5가 전년대비 0.3% 늘어난 3,185대가 판매되는 동안 모닝은 4.6% 내린 5,367대, K7은 29.9% 가라앉은 3,566대에 그쳤다. 카니발은 6,261대로 7.6% 감소했고, 니로는 2,228대로 0.6% 줄었다. 반면 쏘렌토는 6,017대로 9.7% 늘었고 스포티지는 3,446대로 14.6% 상승했다. 카렌스는 220대, 쏘울은 199대, 모하비는 1,217대가 팔렸다.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1만801대를 내보내 전년대비 24.8% 하락했다. 스파크가 4,225대로 26.3% 줄었고, 크루즈는 71.8% 오른 1,050대에 달했다. 말리부는 49.2% 큰 폭으로 떨어진 2,347대, 임팔라도 50.4% 내린 269대에 머물렀다. 부분변경을 거친 트랙스는 1,282대로 89.9% 상승했고, 올란도는 596대로 40.4% 부진했다. 전기차 볼트EV는 55대, 다마스는 363대, 라보는 38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8,658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보다 14.7% 성장했다. 티볼리가 4,479대로 전년대비 1.6% 올랐고, G4 렉스턴은 5배 이상 증가한 1,586대를 기록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17.8% 감소한 1,648대, 코란도C는 7.6% 상승한 524대, 코란도투리스모는 12.2% 증가한 376대를 달성했다. 체어맨은 45대를 내보냈다.
르노삼성은 7월 국내 소비자에게 7,927대를 인도해 전년대비 7.8% 올랐다. SM6가 3,157대로 30.0% 줄었지만 QM3가 29.4% 향상된 1,379대를 기록했다. 특히 QM3는 이달 부분변경 차종을 시판하며 판매 증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QM6는 1,638대, SM5는 407대, SM3가 502대였고, SM3 Z.E.는 209대로 크게 늘었다. 트위지는 153대다.
한편, 국산차 5사의 2017년 7월 수출은 49만4,801대로 2016년과 비교해 6.6% 줄었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4사가 모두 후퇴했다. 현대차가 27만3,566대로 6.2% 감소했고, 기아차가 6.8% 하락한 17만2,50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3만605대로 17.3% 줄었고 쌍용차는 2,755대로 47.4% 내렸다. 르노삼성은 38.1% 늘어난 1만5,36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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