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YG에서 위너는 미운오리새끼였다”

입력 2017-08-04 12:42   수정 2017-08-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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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위너가 컴백한다.

8월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위너 싱글앨범 ‘OUR TWENTY FO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위너는 기존 YG의 개성 강하고 센 악동, 힙합적인 성향과는 다른 다채로운 이미지의 그룹이다.

이와 관련해 멤버 이승훈은 “저희는 미운오리새끼였다고 생각한다. 연습생 때부터 YG같지 않아서 양현석 대표님이 어떤 식으로 메이킹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에 위축도 됐었다. 그래서 일부러 더 힙합스타일의 옷을 입고 월말평가를 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면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는 이야기의 표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작곡이다. 데뷔 앨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워 온 멤버들은 이번에 한층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곡을 선보인다.

한편, 위너는 금일(4일) 오후 4시, 4개월만에 돌아온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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