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계약 시 최대 1년6개월 기다려야
최근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예약 취소건이 6만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열린 분기 실적발표에서 모델3의 예약취소가 지난 일년 간 6만3,0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약자 수는 기존 51만8,000대에서 45만5,000대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달 말 특별 행사를 통해 초도 생산량 50대 중 3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당 5,000대 생산을 목표로 잡고 내년 말까지 월 4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생산이 이뤄지면 모델3 계약 시 최소 1년에서 최장 18개월의 대기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제품군은 주행거리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트림 두 가지로 출시하며 각각 3만5,000달러(3,930만원), 4만4,000달러(4,940만원)부터 시작한다. 오토파일럿 등 선택품목을 총 장착 시 최고가는 5만9,500달러(6,700만원)에 이른다. 테슬라는 내년 중반 이후 미국 외 시장에 제품 인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최저가 기준으로 국내에 도입될 경우 개별소비세와 교육육세, 부가세 등이 더해져 4,400만원 정도에 이르지만 현재 정부 보조금이 유지된다는 조건을 적용하면 국내 판매 가격은 최저 2,200만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4억8500만달러(6조1,7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두 배 증가했다. 판매는 4만7,000대로 배터리 전기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열린 분기 실적발표에서 모델3의 예약취소가 지난 일년 간 6만3,0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약자 수는 기존 51만8,000대에서 45만5,000대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달 말 특별 행사를 통해 초도 생산량 50대 중 3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당 5,000대 생산을 목표로 잡고 내년 말까지 월 4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생산이 이뤄지면 모델3 계약 시 최소 1년에서 최장 18개월의 대기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제품군은 주행거리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트림 두 가지로 출시하며 각각 3만5,000달러(3,930만원), 4만4,000달러(4,940만원)부터 시작한다. 오토파일럿 등 선택품목을 총 장착 시 최고가는 5만9,500달러(6,700만원)에 이른다. 테슬라는 내년 중반 이후 미국 외 시장에 제품 인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최저가 기준으로 국내에 도입될 경우 개별소비세와 교육육세, 부가세 등이 더해져 4,400만원 정도에 이르지만 현재 정부 보조금이 유지된다는 조건을 적용하면 국내 판매 가격은 최저 2,200만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4억8500만달러(6조1,7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두 배 증가했다. 판매는 4만7,000대로 배터리 전기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