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장영남, 쉬는 시간에도 대본 삼매경...‘노력의 여왕’

입력 2017-08-11 14:51  


[연예팀] 장영남이 노력을 선보인다.

8월11일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측은 “배우 장영남이 장소를 불문하고 연기 열정을 폭발시켜 눈길을 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언제 어디서든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와 관련 장영남은 극중 대원 제국 황제의 딸이자 고려의 왕후인 원성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회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가운데, 지난회에서는 아들 왕원(임시완)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자신의 절대적 권력을 이용해 왕단(박환희)을 압박하거나 옥부용(추수현)을 견제하는 등 궁중 암투를 본격 개시, ‘서릿발 왕후’의 섬뜩함을 내뿜었다.

이 같은 화면 장악력 뒤에는 장영남의 노력이 있었다고. 공개된 스틸컷 속 장영남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틈새 시간을 활용해 대본 연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장을 끝마치고 의상을 입기 직전 찰나의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쥐고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장영남. 그는 눈썹을 치켜세우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며 자신의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 그러다가도 이내 환한 미소로 후배에게 조언을 건네며 훈훈함을 불러 모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제공: 유스토리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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