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예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경쟁한다.
8월12일 방송될 TV조선 ‘며느리 모시기’에서는 아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예비 시아버지들이 출연한다. 그동안 여자만 있던 ‘고부궁’으로 예비 시아버지 두 명이 입성하자 예비 시어머니들은 깜짝 놀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국주는 “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편할 것 같다. 오늘은 예비 시어머님들이 힘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시아버지들의 선전을 예상했다. 김수미도 “옛말에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로 동의했다.
MC들의 예상대로 예비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사이에서는 은근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한층 더 독하고 치열한 암투가 벌어진 것. ‘자기소개’ 시간에는 예비 시부모님들이 비, 안재모, 은지원 등 내로라하는 꽃미남들을 닮은 꼴 연예인으로 언급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고.
하지만 그 중 두 명의 시부모님은 아들의 닮은 꼴로 MC인 김용만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용만은 “제가 부담이 없는 스타일이죠”라며 흐뭇해 하는 반면, 김수미는 “그렇지. (김)용만이는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아줌마 스타일이야”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에 빠뜨렸다.
한편, 예비 시어머니와 예비 며느리의 신개념 고부 매칭 버라이어티 TV조선 ‘며느리 모시기’는 금일(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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