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녀 워킹맘을 꼽으라 한다면 고민할 것 없이 바로 떠오르는 3명의 여성 스타가 있다. 고소영-김희선-정혜영.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90년대 TV 브라운관을 사로잡던 그들은 결혼과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수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건 물론 나이를 역주행하는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결혼 후 더욱 아름다워진 그녀들의 스타일링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들의 일상 패션을 참고해 트렌디한 워킹맘으로 거듭나보자.
#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최근 자신의 SNS에 근황을 공개하며 원조 여신의 미모를 자랑했다.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by 야코브”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독특한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연두색 롱 원피스를 착용하고 컬러풀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린 크로스백과 화이트 힐,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해 이국적인 무드를 더하기도.
그린 톤 바탕에 아기자기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롱 원피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형형색색 컬러풀한 무늬가 새겨져있지만 전체적으로 그린 계열 컬러가 차분한 분위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적절한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 밑단 프릴 디자인은 한층 더 시원한 무드를 연출해주기도.
#김희선
최근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김희선. 드라마에서 연기력 못지않게 화제가 되고 있는 건 그의 패션이다.
해당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고혹적인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김희선. 그는 이날 화려한 패턴이 새겨진 브라운 계열 드레스를 착용, 블랙 심플 힐, 오렌지 립 메이크업을 함께 매치해 고품격 여신 미모를 뽐냈다.
시폰 롱 원피스는 소재 자체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묻어 나오기 때문에 여성스럽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플로럴 패턴을 형상화한 기하학적 패턴은 고풍스러움과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살려주며 끈 벹트가 세트로 구성돼 있어 허리라인을 늘씬하게 잡아준다. 단화, 힐, 백 등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다채롭게 스타일링 활용이 가능해 소장가치가 뛰어날 것.
#정혜영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다둥이 가족, 기부천사로 알려진 션-정혜영 부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 그리고 이웃을 두루 나눠 돕는 훈훈한 모습은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정혜영의 SNS엔 가족 여행 근황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정혜영은 나비 패턴의 아이보리 원피스를 착용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피스 공유 부탁해요”, “화보다 화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대적인 느낌이 가미된 나뭇잎 패턴이 새겨진 아이보리 원피스는 깜찍함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연출해준다. 특히 허리라인에 게더가 잡힌 디자인은 상체 라인을 더욱 늘씬하게 커버해주는 것을 물론 밑단이 A 라인으로 퍼져 다리 라인까지 한층 더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안겨준다. 만약 민소매가 부담스럽다면 얇은 카디건을 함께 매치해도 좋을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고소영, 정혜영 인스타그램,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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