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터는 녀석들’ 장도연, 분노의 일갈...“다 죽었으면 좋겠어”

입력 2017-08-17 11:04  


[연예팀] 장도연이 신상 노출에 분노한다.

8월17일 방송될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는 ‘뽀도독 뽀도독 깨끗이 씻어주겠니 욕실 신상’이라는 주제 아래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김정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일 신상 요원으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 정진운은 “도연 누나가 발 냄새가 심하다고 들었다”라며 조심스레 운을 띄웠다. 장도연은 “이리 와서 한 명씩 맡아봐라. 죽기 전까지 왜 이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야 되죠?”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전언.

이 가운데 허경환은 “개그우먼 성현주 씨와 셋이 엄청 친하다”라며, 성현주가 장도연의 발을 씻기고 싶었다고 전해 장도연을 흥분케 만들었다.

장도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을 비하하면서 웃기는 게 제일 못된 거다”라며 허경환에게 야유를 보냈고, 또한 “언짢다. 갈래”라며 토라졌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허경환의 짓궂음은 멈추지 않았다. “지금은 인지도를 얻으면서 많이 씻는 걸로 마무리 하겠다”라는 허경환의 말에 장도연은 “진짜 다 죽었으면 좋겠어. (성)현주 언니랑, 오빠랑, (양)세찬이”라고 답했다는 전언. 현장의 모두는 폭소했다.

한편, 장도연의 분노를 만날 수 있는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은 금일(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사진제공: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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