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커리어 우먼을 위한 출근길 5분 메이크업

입력 2017-08-30 18:20  

[황소희 기자]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축 처진 몸을 억지로 일으키는 아침. 잠도 깨지 못한 채 비몽사몽으로 한 메이크업은 안 하니만 못하다. 그렇다고 민낯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 예쁘게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하는 상상을 하지만 현실은 정신없는 지하철에서 틈틈이 화장하기 바쁘다.

제대로 거울 볼 시간도 없는 바쁜 출근길에 빠르고 간단한 데다 분위기 있는 커리어 우먼 이미지를 완성해 줄 5분 메이크업 TIP을 소개한다.

# 출근길 메이크업의 핵심은 스피드


피곤한 아침에 잠을 줄여가며 메이크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출근길 메이크업의 핵심은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적합한 출근길 메이크업은 하나의 포인트로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포인트 메이크업이다.

눈썹이면 눈썹, 눈이면 눈, 혹은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는 하나이지만 풀 메이크업 못지않은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으로 연출하는 반듯한 이미지


눈썹 모양을 바꿨을 뿐인데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져 이미지 변신과 더불어 많은 인기를 얻은 연예인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눈썹은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쁜 아침, 눈썹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심혈을 기울여 그리긴 어려운 일. 평소 눈썹 결을 깔끔하게 다듬어 눈썹 모양을 잡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 눈썹 모양만 반듯하게 잡혀 있다면 그리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는다. 여기에 아이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살려주면 트렌디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풍성한 속눈썹으로 또렷한 눈매 연출


정신없는 아침에 겹겹이 섀도를 바르는 메이크업은 무리일 수 있다. 여러 색의 섀도를 사용하지 않고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길 원한다면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시원시원한 눈매를 위해서는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 풍성한 볼륨감을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 뷰러로 속눈썹을 집은 뒤 마스카라를 지그재그 방향으로 올려 발라준다. 더욱 또렷하게 인형 같은 눈매를 원한다면 아래 속눈썹에도 마스카라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 주는 립 틴트


메이크업의 완성은 생기 있는 입술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바빠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립 메이크업. 그렇다고 바쁜 와중에 허둥지둥 발랐다가는 입술 라인을 넘어 엉망으로 그리기에 십상이다.

속도가 생명인 아침에 생기 있는 얼굴과 시간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립 틴트를 활용해보자. 틴트는 지속력이 좋아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이 한 번만 발라도 오래도록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립스틱이나 립글로스와 달리 텍스처가 가벼워 쉽고 간단하게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면 틴트 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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