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박연선, “구분은 명확치 않아”...feat. 박은빈 이야기

입력 2017-08-21 11:42  


[연예팀] 박연선 작가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8월21일 JTBC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측은 박연선 작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박연선 작가는 “‘청춘시대2’는 확실치 않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 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윤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 그리고 새로운 ‘하메(하우스 메이트)’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 라이프를 그린다.

1년 전 ‘소통도 소통이 되나요?’라는 물음으로 ‘다른 사람도 나와 같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던 박연선 작가는 ‘청춘시대2’에 관해 “우리는 보통 나의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매우 빠르고 엄격한 판단을 내리는 것 같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다. 확실치 않음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송)지원이의 이야기를 끝내겠다는 것이 ‘청춘시대2’의 시발점이었다”라며 ‘청춘시대’에서 미처 못 다한 송지원의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을 시사했다. 또한, 새로운 ‘하메’ 조은에 관해서는 “기존의 ‘하메’들과 다른 외형과 성격의 인물을 만들고 싶었다. 알고 보면 괜찮은 애, 알고 봤더니 나랑 같은 애라는 보통 사람을 만들고 싶었다”라는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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