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입차 판매 중개 왜?

입력 2017-08-23 10:05   수정 2017-08-23 10:47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중개로 VIP 확보
 -핀셋 마케팅으로 신규 수요 창출 목표

 롯데백화점이 수입차 판매 중개를 통해 VIP를 확보하는 판촉행사 '오토피에스타'를 개최한다. 구매력 높은 소비자를 공략하는 핀셋 마케팅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토피에스타는 이달 20일부터 9월27일까지 지정 브랜드의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참가 회사는 BMW, 미니 삼성전시장(코오롱모터스), 재규어랜드로버 서초전시장(KCC오토모빌), 렉서스 서초전시장(엘앤티), 메르세데스-벤츠 송파전시장(더클래스효성)이 나섰다.

 혜택은 신차 구매 금액의 50%를 내년 롯데백화점 MVG 선정 금액에 포함(러브 마일리지 미적립)시킨다. 또한, 차 가격 5,000만원 이상 시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20만원을, 1억원 이상일 경우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전용카드를 신청하면 오토캐시백을 최대 1.8% 적립하며 L 포인트는 0.1~0.5%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해당 전시장에서 신차 구매 시 영업사원에게 프로모션 적용을 알리면 된다.

 배경은 롯데의 신규 주력 소비자 확보와 백화점 MVG 유지 채널 확대가 꼽힌다. 기존 유통망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로 수입차 시장에 서서히 접근한다는 것.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롯데는 수입차 임포터의 판매사 모집에 귀 기울이는 등 예전부터 수입차에 관심이 많은 회사였다"며 "오토피에스타 같은 행사를 통해 판촉 외에 브랜드별 시장 반응을 살피는 기회로 활용하는 차원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오토피에스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엔 이번 참가 브랜드 외에 포드, 링컨, 인피니티, 푸조 등도 참여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8~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오토모티브위크에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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