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JYP’는 체계적이고 ‘메이크어스’는 자유분방”

입력 2017-08-22 11:35   수정 2017-09-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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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선미가 전현(前現) 소속사를 언급했다.

8월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대유미디어 스튜디오A에서 가수 선미의 두 번째 싱글 ‘가시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음원 발표는 정오(12시)지만, 취재진은 1시간 앞서 선미의 새 시작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선미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와 지금 몸을 담고 있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재밌게 대답해야 되는지 물은 뒤, “일단 재미없게 답변을 드리자면 사실 ‘JYP’는 오래된 회사다 보니까 체계적 시스템 안에서 활동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메이크어스’는 상대적으로 더 자유분방한 분위기다. 분위기 자체가 막 뭔가 탈색하고, 아이라인 여기까지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는”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미는 둘 중 선호를 묻자 “엄마, 아빠 중 누가 더 좋은지 묻는 것과 같다”라며 웃었다.

타이틀곡 ‘가시나’는 동양적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된 테마인 트랙이다. 감각적 베이스 라인에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더해져 선미의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시킨다. 또한, 그의 다채로운 보컬은 한층 더 성숙해지진 역량을 보여주기에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 블랙 레이블’과의 협업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3년 만의 솔로 컴백을 알리는 선미의 ‘가시나’는 금일(22일) 정오(12시) 공개된다. 그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포토 북과 싱글 CD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23일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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