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병원선’, 믿보배우 하지원+메드부심 MBC...시너지 기대 이유

입력 2017-08-25 16:43  


[연예팀] 드라마 ‘병원선’이 첫 방송을 앞두고 하지원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은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과 아직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있는 명품 메드(메디컬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MBC의 만남에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망망대해에 깔린 석양을 바라보는 하지원과 “목숨보다 감동적인 것을 없다”는 카피가 어우러져 있다.

이어 경쟁과 이기는 거엔 익숙하지만 인간적 교류에는 영 소질이 없다보니 진짜 친구도 없는 송은재(하지원)가 병원선에 탑승한 이후 섬마을 사람들과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인간적 교류를 경험하며 의사로서 진짜 신념을 가질 의사로 성장해나갈 이야기를 포스터에 담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배역 소화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하지원의 또 다른 ‘인생캐(인생캐릭터)’ 탄생이 예측되는 대목이다.

또한 ‘병원선’은 MBC가 4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라는데 관심이 집중된다. 여러 스타를 탄생시키며 메디컬 드라마 장르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종합병원’을 비롯하여 병원 내 정치적 암투를 신랄하게 보인 명품 메드 ‘하얀거탑’, 의학과 로맨스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해바라기’와 ‘뉴하트’, 메드의 주변부였던 응급실을 전면으로 내세웠던 ‘골든타임’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병원선’은 그 이름조차 생소한 바다 위의 진료소 병원선을 배경으로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종합병원을 벗어나 섬을 돌아다니며 치료와 처방을 하는 선박인 병원선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병원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에피소드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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