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차별점은 리얼리티...속도감 넘치는 전개의 8부작

입력 2017-08-25 17:44  


[연예팀] ‘아르곤’은 리얼하다.

8월25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 측은 “기자들을 주인공을 내세운 기존의 장르물과는 결이 다른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아르곤’은 tvN이 새롭게 시도하는 본격 탐사보도극으로,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려는 치열한 사투가 아닌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생생한 모습에 집중한다고. 팩트를 통해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자들이 사건의 크고 작음을 떠나 매 순간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들이 사실적으로 전개된다.

때문에 ‘아르곤’이 다룰 소재도 차별화된다는 전언. 기존 장르물이 검찰, 정치, 재벌 등 거대권력과 맞서 진실 추적을 해 나가는 것이 중점이라면, ‘아르곤’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건과 그 현장을 발로 뛰는 취재 기자들의 고군분투가 심도 있게 그려진다.

현실의 벽과 마주하며 고민하고 성장하는 기자들의 인간적 면모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디테일한 리얼리티를 살린 탄탄한 대본은 김주혁, 천우희를 비롯한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지며 현실감을 더한다고.

‘아르곤’의 또 다른 특징 하나는 8부작이라는 점.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임팩트 있는 서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작진은 “‘아르곤’이 하려는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8부작으로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아르곤’은 9월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아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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