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트림 3개월 만에 변경
BMW그룹코리아가 5시리즈의 새 컴포트 제품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컴포트 트림을 내놓은 지 3개월 만이다.
3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의 컴포트 트림은 일부 품목을 조정하고 가격을 낮춘 실속형 제품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6월 실내 주요 소재 중 하나인 나파 가죽을 다코타 가죽으로 바꾸고 뒷좌석 선 블라인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더한 컴포트1을 선보였다. 내달엔 새 품목으로 구성한 컴포트2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트림을 3개월 만에 교체하는 배경은 연식변경이다.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품군을 재편하는 것. BMW 판매사 자료에 따르면 가솔린 530i의 컴포트 트림을 삭제하고, 무선 충전 기능을 다른 품목으로 대체하는 등의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5시리즈에 최대 500만원의 공식 할인을 적용하는 등 벤츠 E클래스 따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7월까지 8,676대가 등록돼 전년(8,262대) 대비 5.0% 늘었다. 반면 E클래스는 2만1,156대가 출고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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