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상으로 알아보는 스타들의 메이크업 TIP

[황소희 기자] 사람마다 타고난 인상이나 이미지가 있다. 특유의 분위기나 이미지에 따라 동물에 빗대어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러한 동물상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스타들이 있다.

여자 스타들을 빗댄 동물상으로는 강아지상, 고양이상, 토끼상, 사슴상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나열해 보면 선뜻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동물상 스타들을 손꼽아 보면 그들의 공통된 매력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매력적인 얼굴상에 따른 스타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참고해 나만의 메이크업 연출법을 만들어보자.

#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강아지상


귀엽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조화가 돋보이는 강아지상의 스타로는 송혜교, 한지민, 손예진, 박보영이 있다. 이들은 대표적인 강아지상으로 눈, 코, 입이 작고 동그란 모양의 특징을 가지며 귀여움과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상은 진한 색조 대신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들처럼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눈화장은 그윽한 브라운 섀도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짙은 아이라인보다 속눈썹을 강조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코럴이나 핑크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면 부드러운 매력의 강아지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우아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고양이상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고양이상의 스타로는 한채영, 차예련, 유인영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얇은 입술과 살짝 올라간 눈꼬리가 공통점으로 시크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의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낸다.

고양이처럼 도도한 느낌의 스타들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잘 묻어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편이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인 이들은 전체적으로 강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므로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줬을 경우 립은 연한 컬러를 사용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력 포인트인 살짝 올라간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라인으로 점막을 따라 얇게 그려 꼬리를 빼주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촉촉한 스킨톤의 립 컬러를 사용해주면 더욱 우아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사슴상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슴상의 스타로는 윤아, 이연희, 고아라가 있다. 초롱초롱한 맑은 눈망울과 길게 빠진 목선이 아름다운 이들은 사슴상에 걸맞은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청초한 분위기와 맑은 눈매가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맑고 순수한 느낌을 자아내는 사슴상의 스타들은 수수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사슴상에게 잘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의 섀도로 음영을 넣어주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두꺼운 아이라인 대신 브라운 컬러의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강조하고 언더라인에 잔잔한 펄이 함유된 크림 섀도를 얹어주면 한층 더 청초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글로시한 텍스처의 립글로스로 생기와 광택감을 부여하면 사슴상에 걸맞은 메이크업을 재현해 낼 수 있다.

#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토끼상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가진 토끼상의 대표적인 스타로는 수지, 나연, 안소희를 꼽을 수 있다. 토끼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앞니와 하얀 피부는 소녀스러움을 극대화하며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하얀 피부와 은근히 도는 홍조가 특징인 이들은 얼굴을 더욱 빛내줄 포인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매력적인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한층 더 생기를 부여해보자. 립에 포인트를 주는 만큼 눈은 진한 컬러 대신 핑크 계열의 섀도로 은은한 분위기를 더하고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푸시아 핑크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면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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