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10월3일 개봉 확정...추석에는 역시 史극이지

입력 2017-09-06 14:51  


[연예팀] ‘남한산성’이 적기에 개봉한다.

9월6일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달했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남한산성’이 10월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한산성’.

이 가운데 순간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의 이병헌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녹인 명품 사극 연기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남한산성’을 통해 첫 정통 사극에 도전한다. 묵직한 존재감과 선 굵은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일 계획이라고.

뿐만 아니라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추위와 풍경을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5개월간 혹한 속에서 전국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것은 물론, 촬영, 미술, 의상, 분장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작품을 완성했다는 후문.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추석을 겨냥한 10월3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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