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사랑플러스’ 재능 기부...목소리만큼 마음씨도 천사

입력 2017-09-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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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유인나가 목소리를 기부한다.

9월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유인나가 국내 위기 가정 아동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유인나는 NGO 굿네이버스와, MBC플러스가 진행하는 ‘2017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내레이션에 최근 참여했다.

의료와 빈곤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유인나는 바쁜 일정에도 목소리 재능 기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그는 ‘희귀난치병으로 집안에 갇혀버린 12살 준서’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 DJ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는 유인나의 목소리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힘을 보탰고, 마다가스카르 오지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2017 희망TV SBS 오지로 간 낭만 닥터 이재훈’ 편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유인나는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 내 작은 참여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인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2017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1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MBC드라마넷에서 방영된다. 더불어 네이버TV,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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