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이병률-이한철, 軍 장병과 수다 여행...경주로 ‘인문소풍’

입력 2017-09-19 09:34   수정 2017-09-19 10:46


[연예팀] 맛 칼럼니스트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

9월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측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시인 이병률, 가수 이한철이 21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장병 30여 명과 함께 천년 고도 경주로 ‘인문소풍’을 떠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주제는 ‘수다살롱: 여행의 이유’라는 후문.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 인사가 명예 멘토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

이번 인문 소풍은 황교익, 이병률, 이한철 세 명의 명예 멘토가 여행의 이유를 이야기하며 군 장병들과 상호 소통하고자 한다고.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 교동 최씨 부자의 고택에서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의 가치를 공유하고, 오롯이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 측은 “훈련에 지친 장병들이 각자가 추구하는 여행의 이유를 재정립하고, 더불어 문화로 심신이 건강해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 번째 ‘인문소풍’은 10월13일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웹툰 작가 양경수가 명예 멘토로 참여한다. 부산의 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 함께 ‘내 안의 나를 표현하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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