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육성
-'GR 스포트', 'GR', 'GRMN' 등 3 등급으로 분류
토요타는 지난 19일 일본에서 스포츠카 브랜드 'GR'을 출시하고 모두 7종의 신차를 동시에 공개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GR은 토요타 모터스포츠팀인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기존 토요타 라인업에 전용 부품을 적용, 내외관 디자인을 스포츠 성능에 맞게 개선하고 주행성능을 높인 게 특징이다. 토요타는 GR을 향후 BMW의 'M', 메르세데스 'AMG', 현대차 'N' 등과 같이 고성능 브랜드로 육성하며, 일본 외 시장에서도 판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는 AMG와 M이 고성능도 세분화한 것처럼 GR 브랜드 내에서도 등급을 나눈다. 엔트리급인 'GR 스포트'를 비롯해 중간 등급인 'GR', 최고 등급은 'GRMN'로 분류한 것. 토요타는 전용 부품인 GR 파츠도 제공, 소비자가 자신의 차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 GR과 GR 스포트는 소형차 비츠(북미명 야리스)에 적용하며, GR 스포트는 프리우스 PHEV, 해리어, 마크 X, 복시와 노아에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비츠 GRMN, 86 GR, 아쿠아 GR 스포트, 프리우스 알파 GR 스포트 등을 추가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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