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남주가 오랜 공백을 깬다.
9월25일 JTBC 드라마 ‘미스티(가제/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측은 “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미스티’를 통해 부부로 호흡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미스티’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 김남주와 지진희의 특급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지난 2012년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결정한 김남주. 남다른 안목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매 작품 깊은 공감과 신드롬 인기를 자랑하는 김남주는 5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상’을 독식해 온 신뢰도 1위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는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메인 뉴스의 앵커 자리를 뺏기지 않기 위해 갖은 수고를 아끼지 않던 고혜란은 어느 날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된다.
김남주는 “언제나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미스티’의 대본을 읽자마자 운명 같은 이끌림이 왔다. 이런 작품이라면 내 40대의 마지막 열정을 모두 쏟아내도 충분할 것 같았다”라며 복귀작으로 ‘미스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 측은 “김남주와 지진희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라는 말로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그동안 따뜻하고 정의로운 역을 주로 했던 김남주가 욕망을 좇는 커리어 우먼을 연기한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김남주의 연기 변신과 멜로 장인 지진희와의 호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드라마 ‘미스티’는 10월 촬영에 돌입해 반 사전 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인다고. 2018년 1월 JTBC 방송 예정.(사진제공: 더퀸AMC,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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