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인의 이별은 가슴 아프다.
9월26일 방송될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이별을 하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와 김숙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정수는 집으로 찾아온 김숙과 함께 재산을 분할했다. 커플 잠옷, 재봉틀 등 지난 3년간 모인 물건을 꺼내며 두 사람은 이별을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가상 결혼 계약서 작성 당시 공증을 받았던 박지훈 변호사에게 전화해 이를 종료하기 위한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기도. 가상이혼 절차를 마친 윤정수는 지난 결혼 계약서를 보며 “드디어 이걸 폐기하는구나”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만남 때 윤정수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다 본의 아니게 ‘불쇼’를 펼친 일을 추억하며 마지막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끝난 뒤 상을 치운 김숙이 집을 떠나려 하자 윤정수는 “너무 대충 치운 거 아니냐”라는 귀여운 투정으로 김숙을 붙잡기도.
이후 짐을 챙겨 아파트 단지를 걸어 나가는 김숙을 베란다에서 지켜본 윤정수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윤정수는 “진짜 갔다. 앞으로 (이별이) 무서워서 사람을 만나겠냐”라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다”라고 울먹였다.
한편, ‘쇼윈도 부부’의 먹먹한 이별의 현장을 만날 수 있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금일(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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