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세대 리프에 역동성을 더한 '니즈모 리프 컨셉트'를 2017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3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닛산은 오슬로에서 열린 '닛산 퓨처 이벤트'에서 리프 니즈모 컨셉트 이미지를 소개했다. 니즈모 컨셉트는 신형 리프를 기반으로 서스펜션을 낮추고 휠을 키웠다.여기에 검은색 래핑과 빨간 사이드스커트 등을 추가해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는 생산에 돌입하기 직전의 최종 디자인으로, 오는 25일 개최되는 2017 도쿄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니즈모 컨셉트의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기반이 되는 2세대 리프는 기존 1세대 80㎾보다 강력해진 최고출력 110㎾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1회 충전시 최대 400㎞까지 주행가능한 40㎾의 배터리 팩을 얹었다.
한편, 닛산은 지난 2011년 '리프 니즈모 RC'란 이름의 전기 레이싱카를 선보인 바 있다. 1세대 리프의 모터와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최고시속 15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은 6.9초를 기록했다. 또 2013년 도쿄오토살롱에선 과감한 바디킷을 적용한 리프 니즈모를 소개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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