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범퍼 및 그릴 디자인 변화
-재규어·랜드로버 첫 PHEV 파워트레인 선봬
랜드로버가 부분변경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4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차의 외관은 앞범퍼와 그릴 디자인을 바꾸고 매트릭스 픽셀 LED 헤드 램프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10인치 신형 터치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마련했고, 재규어·랜드로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엔진은 V6 3.0ℓ 슈퍼차저로 최고 340마력, V6 3.0ℓ 디젤은 최고 254마력을 낸다. V8 5.0ℓ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518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인 SVR 버전은 최고 575마력을 뿜어내며 0→100㎞/h 가속성능 4.5초다.
미국 내 판매가격은 3.0 가솔린이 6만7,745~11만4,595달러다.
PHEV인 '레인로버 스포츠 P400e'는 300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1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404마력이며, 최대토크는 65.3㎏·m다. 전기모터로만 최장 51㎞까지 달릴 수 있고, 0→100㎞/h 가속성능은 6.7초, 안전제한이 걸린 최고시속은 220㎞다. 가격은 미정이다.
주목할 만한 편의품목으로는 손짓으로 선블라인드 개폐가 가능한 '제스처 선블라인드', 트레일러의 정확한 배치를 위해 조향을 돕는 '어드밴스드 토우 어시스트' 등이 있다.
한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글로벌 판매는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은 내년 1분기, PHEV는 내년 3분기부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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