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롱휠베이스 한국 오나

입력 2017-10-09 07:30  


 -르노, B세그먼트 SUV 2019년 생산
 -유럽 현지 '그랜드 캡처' 전망
 
 르노가 QM3의 유럽버전인 캡처(Captur) 외에 또 다른 소형 SUV를 추가할 예정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캡처와 같은 B세그먼트 신형 SUV를 오는 2019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현지 언론은 신형 SUV가 캡처의 크기를 늘린 '그랜드 캡처'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다. 실제 르노는 MPV 제품인 세닉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그랜드 세닉'을 선보이기도 했다.

 캡처의 롱휠베이스 버전이 출시되면 국내 도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내에서 QM3의 주목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QM3는 지난해(9,267대) 대비 0.7% 떨어진 9,205대에 그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가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면서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또한 쌍용차가 티볼리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내놓고 제품군 다변화에 나선 것도 르노삼성으로선 참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QM3처럼 신형 SUV의 생산은 스페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르노는 지난해 해당 제품 생산을 위해 600만유로(약 81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여기에는 새로운 1.5ℓ 디젤엔진의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 롱 휠베이스 도입 검토는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다만 시기를 조율하는 단계여서 아직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는 최근 친환경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2022년 까지 순수전기차 8종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종을 추가하며 이를 위해 180억유로(약24조4,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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