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팔씨름 영화가 충무로에 온다.
10월11일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픽쳐스 측은 다음의 소식을 전했다.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 캐스팅을 확정한 ‘챔피언’이 10월9일 크랭크 인 했다.”
한국 영화에서 그간 보기 힘들었던 팔씨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각자의 꿈을 향해 무한 도전하는 매력적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챔피언’. 영화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와 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남자 그리고 선수 여동생의 한판 스토리를 그린다.
먼저, 챔피언을 꿈꾸는 전설의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은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를 통해 충무로 대세 배우를 넘어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맡았다. 팔씨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터프한 모습 뒤로 온정을 숨기고 있는 마크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일 예정.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돌아가는 삼류 프로모터 진기 역에는 ‘명량’ ‘사냥’ ‘최악의 하루’ 등 다양한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극의 중심을 이끌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권율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 매력으로 사랑 받는 한예리까지 가세했다. 잔소리 10단, 생활력 100단 싱글 맘이자 32년 만에 마크 앞에 나타난 여동생 수진을 연기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1일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도 배우들은 뜨거운 열정과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9일 크랭크 인 후 본격적 촬영에 돌입한 영화 ‘챔피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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