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실’ 도경수, “재밌게 읽어서 촬영도 즐거워...타투 때문에 아파”

입력 2017-10-16 12:1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도경수가 타투를 언급했다.

10월1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용승 감독, 신하균, 도경수가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블랙 코미디 장르의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라며, “즐겁게 읽었기 때문에 촬영도 정말 즐겁게 했다”라고 장르의 생소함이 그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들었던 적이 있긴 했다. 촬영할 때마다 (타투를) 그리고 지우고. 여기 피부가 많이 아팠다”라고 분장의 어려움을 소개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이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생존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한편, 영화 ‘7호실’은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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