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뮤지컬 ‘서편제’의 킬링 넘버 ‘살다 보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해당 곡은 ‘뮤지컬 서편제 X 에브리싱’ 이벤트 우승자가 부르고 윤일상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서편제 X 에브리싱’ 이벤트는 총 760명의 참여자와 999건의 포스팅을 기록해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최종 우승자인 김주리 양에게는 윤일상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살다 보면’을 직접 녹음, 작업 현장과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뮤직비디오까지 참여하는 영광이 주어졌다. 뮤직비디오는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일상 작곡가는 “국악적인 보이스가 베이스로 탄탄하게 깔려 있으면서도 팝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 국악과 팝의 소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가르쳐 주면 바로 알아듣고 적용했다”며 김주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주리 양은 우승 소감으로 “뮤지컬 ‘서편제’ 국악 소재의 작품 중 가장 감명 깊게 봤던 작품이다. 처음 공연을 관람한 이후 한동안 푹 빠져 있던 곡이 바로 ‘살다 보면’ 이었다. ‘서편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공감하는 것을 보며 소리 하는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76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을 거머쥔 김주리 양은 만 8세 수궁가 완창, 만 10세 최장시간 판소리 연창으로 기네스 등재, 만 20세 최연소 전남도립국악단 입단이라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국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 공연마다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고 있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서편제’는 11월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해당 공연엔 자신의 운명을 헤쳐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 배우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 기성세대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동호’ 역에 배우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 예술혼을 갈망하는 고독한 아버지의 ‘유봉’ 역에 배우 이정열, 서범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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