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삽입곡 리아 ‘홍역’...수익은 루게릭 병 위해

입력 2017-10-25 14:22   수정 2017-10-26 15:56


[연예팀] 리아의 ‘홍역’이 발표됐다.

10월25일 와우엔터테인먼트 측은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리아가 부른 ‘홍역’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은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홍역’은 인기작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 삽입됐던 바 있다.

금일(25일) 정오(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 ‘홍역’은 아픈 사랑의 가슴앓이를 가사에 담고 있다. 리아는 2017년 봄 이미 이 노래를 불렀다는 후문. 여러 차례의 믹싱 작업 끝에 ‘홍역’은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세상과 만났다고.

또한, ‘홍역’은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변정민 교수의 곡이라는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변정민 교수가 루게릭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오랜 지인의 쾌유를 기원하며 만든 곡에 같은 학과 겸임 교수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잇는 리아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17년 겨울 가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리아는 ‘눈물’보다 더욱 애절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을 다시 한 번 눈물짓게 만들 예정.

리아가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홍역’은 금일(25일) 정오(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원 수입의 일부는 루게릭 환우들을 위하여 쓰인다.(사진제공: 와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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