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月 대미 장식...신곡 ‘나의 밤 나의 너’ 차트 1위

입력 2017-11-01 11:39  


[연예팀] 성시경은 여전히 대중에게 유효하다.

11월1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성시경이 10월31일 공개한 신곡 ‘나의 밤 나의 너’가 올레뮤직,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엠넷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곡 ‘나의 밤 나의 너’는 성시경이 도전과 변신을 담아 선보인 노래라는 점에서 1위 재탈환 기록이 남다르다는 후문.

그동안 애절한 감성을 잔잔한 음색으로 풀어냈던 정통 발라더 성시경. 그는 이번에 이별한 연인이 느끼는 공허한 감정을 신스 팝 발라드 장르에 담아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색과 함께 경쾌하면서도 절제된 창법은 청자의 귀를 집중시킨다.

더불어 성시경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외국 작곡가와의 작업으로 트렌디한 팝 분위기를 추구하며 스타일 변신도 꾀했다. 작사 및 작곡에 능한 싱어송라이터임에도 알비 알버트슨(Albi Albertsson)이 표현한 북유럽풍 멜로디를 선택해 대중에게 신선한 반전 매력을 안겼다. 여기에 감성 작사가 심현보가 아름다운 가사를 입혀 곡이 지닌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시월 마지막 날 발표한 노래라는 점에서 성시경의 목소리는 가을 끝자락의 감성까지 폭발시키며 진한 여운을 주고 있다. 노래가 지닌 느낌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가수답게 애절한 이야기 흐름 속에서도 설렘과 따뜻함을 두루 안기며 가을밤을 촉촉히 적신다는 평가.

한편, 새로운 도전으로도 차트 1위 기록을 달성한 성시경의 신곡 ‘나의 밤 나의 너’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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