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11월2일 오후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패션 미디어 엘르 코리아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한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스타들의 슈트 패션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둘러싸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모델 겸 배우 차승원과 고수, 엑소 멤버 카이가 우월한 슈트 스타일링을 선사하며 무대를 빛낸 것. 이에 식상한 패션에서 벗어나 슈트의 멋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면 이들의 슈트 코디법에 주목하자.
#차승원
내년이면 데뷔 30년차에 접어드는 모델 겸 배우 차승원.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그는 언제나 대중 앞에서 뛰어난 트렌드를 보여줬다. 특히 188cm의 신장에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이루어진 그의 슈트 패션은 그야말로 완벽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수염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던 그는 슈트의 멋을 보여주는 듯 보타이와 화이트 헹거치프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컬과 볼륨감을 살린 비대칭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남성미를 강조했다.
#고수
영화 ‘남한산성’에 출연하며 스크린뿐만 아니라 여심까지 사로잡은 배우 고수. 평소 자상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그가 시크한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한쪽으로 컬을 올린 포마드 헤어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 슈트의 정석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다소 밋밋할 수도 있었던 슈트 룩에 베스트를 더하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엑소 카이
완벽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로 소녀 팬들을 저격 중인 엑소 멤버 카이. 매력적인 이목구비와 뛰어난 패션 센스는 그만이 지닌 트레이드 마크다. 특히 이날 모습을 드러냈던 남자 스타들에 비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그.
쇄골을 살짝 드러내며 섹시한 자태를 뽐냈던 카이는 올 블랙 슈트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가볍게 걸친 재킷과 함께 매치한 와이드 팬츠로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엣지있는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